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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perience대회

2023 경인지역 6개 대학 연합 프로그래밍 경시대회 shake! 후기

2023. 9. 25.

🌟 shake! 2023

2023 경인지역 6개 대학 연합 프로그래밍 경시대회 shake!에 처음으로 출전했다. 경희대학교는 오프라인 선발전을 통해 10명의 본선 진출자를 뽑는데 7등을 차지했다. 경희대학교 선발전은 문제 SET는 한양대학교 ERICA의 ZOAC 2023 문제 SET를 빌려서 잔행했다. 문제 SET는 여기서 확인할 수 있다. 내가 잡았던 문제만 간단히 살펴보겠다.

📚 문제

A. ZOAC 6 (AC / 1 min)

“01” 또는 “OI”가 포함되어있는 문자열의 수를 출력하는 문제였다. C++인데다 오타도 냈는데 퍼솔이라서 기분이 좋았다.

H. 거리 두기 게임 (AC+1 / 91 min)

처음엔 모든 점으로부터 BFS를 시작해서 불가능한 점을 제외하려 했다. TC는 잘 나왔으나 TLE. 좀 더 생각해 보니 반드시 구석 네 곳까지의 거리만 확인하면 된다는 걸 알았다. O(NM)에 해결했다.

C. 함수 문자열 (AC+2 / 156 min)

웰논 stack 문제였다. 예외/조건 처리가 조금 필요했다. 초반에 잡았다가 실패해서 종료 30분 전에 다시 잡았더니 AC를 받았다.

B. HJS (WA)

처음 문제 읽었을 때부터 복잡했다. 그냥 브루트포스로 풀린다고 하는데… 케웍이 싫어서 다른 거 풀고 1시간 남았을 때 잡았다가 2번 틀리고 도망쳤다.

E. 영업의 신 (WA)

A를 맞은 다음 바로 풀기 시작한 문제. 지문 이해가 어려웠고 어찌어찌 구현했지만 TLE를 받았다. 매 쿼리마다 답을 도출하는데 여기서 문제가 발생. 업데이트가 발생한 녀석만 고려하면 된다는 것을 생각하지 못했다. 마지막까지 잡고 있던 문제인데 이런 최적화 생각을 못해서 못 푼 게 아쉽다.

J. 웨이팅 (WA)

H를 맞은 다음 바로 풀기 시작했다. 말 그대로 구현했더니 역시나 TLE를 받았다.

✏️ 총평

오프라인 대회에 처음 참가하는 터라 설렘 반, 걱정 반이었다. 실버급 문제는 다 풀자는 게 목표였는데 아쉽게도 실패해버렸다. 직관적으로 풀이를 떠올리는 능력이 부족한 것 같아서 실랜디/골랜디를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늦은 3솔인데도 전체 7등이고 3솔 중 1등이어서 예상보다 경쟁이 치열하지 않았던 것 같다. 퍼포먼스에 비해 성적은 잘 나온 것 같아서 다음에는 더 높은 성적을 기대한다. 그리고 나보다 위에 있는 분들 대부분이 내가 복학했을 땐 이미 졸업하실 학번들이라 열심히 공부하면 충분히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 본선 진출권을 얻어 기쁘지만 입대를 약 2주 앞두고 있어 본선에는 참가하기 어려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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